'박종일 책임연구원'에 대한 검색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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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페이퍼) 공유 전동킥보드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한 파일럿 프로그램 시행 필요
“공유 전동킥보드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한 파일럿 프로그램 시행 필요"- 국토硏, 워킹페이퍼 『미국 공유 전동킥보드 관리정책과 시사점』 -□ 주로 개인용 레저 수단으로 사용되던 마이크로 모빌리티(Micro Mobility)가 공유의 형태로 서비스되면서 이용 편의성 등이 크게 증가하여 도시 단거리 교통수단으로 각광받았는데, 그 중에서도 최근 공유 전동킥보드가 급속히 확산 중이다. ※ 마이크로 모빌리티(Micro Mobility)란 무동력 또는 전기 기반의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1~2인용 교통수단을 지칭하는 용어임, 스마트 모빌리티(Smart Mobility), 퍼스널 모빌리티(Personal Mobility) 등의 용어가 혼재되어 사용되고 있으며, 우리말로는 개인형(소형) 이동수단 등으로도 사용□ 국토연구원(원장 강현수) 박종일 책임연구원은 워킹페이퍼『미국 공유 전동킥보드 관리정책과 시사점』에서 공유 전동킥보드로 인해 발생된 문제 및 갈등의 양상이 매우 유사한 미국의 사례를 고찰해 국내 공유 전동킥보드 관리정책의 방향을 제안했다. ◦ 전동킥보드는 1910년대 미국·영국 등에서 개인 통행수단 또는 우편배달부의 이동수단 등으로 시험적으로 활용, 당시 제조사는 상업성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으며 경제 불황으로 인해 실패했다. ◦ 2001년 세그웨이(Segway)의 등장으로 전동킥보드가 다시 레저용, 이동용으로 각광받기 시작했다.□ 우리나라 2017년 전동킥보드의 예상 판매량은 3만~3.5만 대이며, 마이크로 모빌리티 구입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에서 전동킥보드의 이용자가 73.7%, 전동휠(핸들 없음) 19.3%, 전기자전거 1.8%로 나타났다. ◦ 우리나라 공유 전동킥보드는 2018년 3월 국내 최초로 ‘킥고잉’이 공유 전동킥보드 서비스를 개시하였으며, 2019년 9월 기준 10여 개의 국내·외 업체가 약 1만여 대의 공유 전동킥보드를 운영 중이다. ◦ 우리나라에서는 킥고잉(약 5,000대), 씽씽(약 1,500대) 등 많은 업체들이 서울을 중심으로 공유 전동킥보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공유 전동킥보드가 매우 빠른 속도로 확산되면서 사고, 주차 등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으나, 이를 관리하기 위한 근거 법령의 미흡하여 앞으로 정부와 지자체의 관리방안 마련이 시급할 것으로 보인다. - 최근 4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전동킥보드 사고는 총 528건으로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외부활동에 적합한 4~10월까지 발생빈도 높고 이중 운행사고는 182건으로 전체 사고의 34.4%이다.□ 미국은 2017년부터 미국 서부의 주요 대도시를 중심으로 공유 전동킥보드가 빠르게 확산, 샌프란시스코, 포틀랜드 등의 도시에서는 공유 전동킥보드 파일럿 프로그램 시행하고 있다. ◦ 미국 포틀랜드는 공유 전동킥보드라는 새로운 교통수단을 시민에게 제공하여 공유 전동킥보드가 교통정책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지를 검토하기 위해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 파일럿 프로그램 평가 결과, 공유 전동킥보드는 지속가능한 교통체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 교통혼잡이 심화되고 있는 여건에서 공유 전동킥보드를 통해 승용차 분담률을 낮추고, 교통혼잡을 완화해 대기오염 감소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 보행자와 공유 전동킥보드 이용자의 상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인프라 확충, 적절한 안전규칙, 주행규칙, 주차규칙 등을 사전마련과 교육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평가됐다. ◦ 미국 샌프란시스코는 2018년 3월 버드(Bird), 라임(Lime), 스핀(Spin) 등이 공유 전동킥보드 서비스를 개시, 타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심각한 교통혼잡과 열악한 대중교통시스템을 갖고 있어 공유 전동킥보드 서비스가 매우 빠르게 확산됐다. - 파일럿 프로그램 평가 결과, 평균적으로 5~10분, 1~2마일 구간으로 많이 사용됐으며, 대중교통과의 연계 환승도 많이 발생하고 있어 도시의 라스트마일 수단으로 높은 경쟁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았다. - 공유 전동킥보드는 자동차 사용과 주행거리 감축에 기여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절한 규제와 관리를 통해 공공의 이익에 기여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박종일 책임연구원은 우리나라 공유 전동킥보드 관리정책의 추진방향으로, ◦ 공유 전동킥보드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한 파일럿 프로그램 시행, ◦ 부적절한 주행, 주차, 안전규칙 등에 대하여 관련 규정을 신속하게 마련하여 사업자에게 책임을 부과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는 한편, 주차장 등 관련 인프라 조성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등록일 2020-04-16
연구원소식 > 우수보고서 소개
지방중소도시의 스마트 모빌리티 구축방안 연구
첨단기술의 발전에 따라 ‘공유’, ‘자율주행’, ‘배터리’ 기술이 융합된 스마트 모빌리티가 등장하고 있다. 박종일 책임연구원은 「지방중소도시의 스마트 모빌리티 구축방안 연구」를 통해 지방중소도시를 농촌지역·원도심·신도심으로 구분하고, 각 세부지역별 특성에 맞는 적정 스마트 모빌리티를 제안했다. KRIHS: 이 연구를 수행하게 된 동기는? 박종일: 공유 자전거,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 라이드셰어링(Ride-Sharing), 카셰어링(Car-Sharing), 수요 응답형 교통, 자율주행 셔틀 등과 같은 새로운 모빌리티 수단과 서비스가 개발돼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대도시와 수도권을 중심으로만 논의되서 지방중소도시는 소외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지방중소도시의 여건에 부합하는 스마트 모빌리티를 제안하기 위해 본 연구를 시작하게 됐다. KRIHS: 이 연구의 의미는 무엇인가? 박종일: 우리나라의 지방중소도시는 동일한 특성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도시에 따라서 세부적으로 농촌지역·원도심·신도심의 성격을 갖고 있다. 농촌지역·원도심·신도심은 인구·교통·인프라·통행 특성 등이 상이하다. 이 연구에서는 지방중소도시를 세부적으로 구분하고 특성을 분석해 스마트 모빌리티를 제안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KRIHS: 연구 수행과정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는? 박종일: 농촌지역에 대한 현장조사를 수행하면서 지역 주민들과 인터뷰를 했다. 새로운 최첨단 교통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많을 것이라고 예상했었는데, 주민들이 원하는 것은 오히려 이용하기 쉽고 편리한 서비스였다. 현장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필요를 청취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느꼈다. KRIHS: 연구수행 시 보람을 느꼈거나 아쉬웠던 점은? 박종일: 지방중소도시에 도입 가능한 여섯 개의 스마트 모빌리티를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하다 보니, 스마트 모빌리티별로 구체적인 구축방안을 제시하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KRIHS: 앞으로 더 하고 싶은 연구가 있다면? 박종일: 지방중소도시의 세부 지역별로 도입 가능성이 높은 스마트 모빌리티를 대상으로 후속연구를 수행하고 싶다. 특히 신도심 지역은 다양한 스마트 모빌리티에 대한 도입 여건이 잘 조성돼 있어 관심이 간다. 박종일 책임연구원은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국토연구원 국토인프라연구본부 책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주요 연구분야는 첨단교통·교통계획 등이다.
등록일 2019-07-25
연구원소식 > 우수보고서 소개
빅데이터를 활용한 국가도로망의 전략적 관리방안 연구: 도로 기능평가를 중심으로
SOC 투자 규모 축소에 따라 도로 투자 효율화 요구가 증가되고 있으며, 핵심 간선도로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기능 중심의 도로관리체계로 개편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박종일 책임연구원이 수행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국가도로망의 전략적 관리방안 연구」는 도로의 간선기능을 평가할 수 있는 새로운 빅데이터 기반 평가지표를 개발하고 적용 가능성을 분석하였다. KRIHS: 이 연구를 수행하게 된 동기는? 박종일: 주요 선진국에서는 핵심 간선도로의 기능 제고와 유지관리체계의 강화에 중점을 둔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도로 등급에 기반한 도로관리체계는 여건 변화에 따라 점차 한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능 중심의 도로관리체계 개편을 위해서는 도로의 간선기능을 합리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평가지표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본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KRIHS: 이 연구의 의미는 무엇인가? 박종일: 지금까지는 교통량을 제외하고 도로의 간선기능을 적절하게 평가할 수 있는 지표가 매우 부족하였습니다. 교통량도 수집되지 않는 구간이 많습니다. 본 연구에서는 전국적으로 수집되는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활용하여 간선기능 평가지표를 새롭게 개발하고 실증분석을 통해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KRIHS: 연구 수행과정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는? 박종일: 새로운 간선기능 평가지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내비게이션 데이터가 갖고 있는 정보를 가지고 간선기능을 합리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지표로 가공하기 위하여 연구진과 많은 토론을 거쳤던 일이 기억에 남습니다. KRIHS: 연구수행 시 보람을 느꼈거나 아쉬웠던 점은? 박종일: 본 연구에서는 연구기간과 예산의 한계로 4개 사례 노선을 대상으로만 간선기능을 평가했습니다. 따라서 실증분석 결과 해석에 한계가 생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전국의 주요 간선도로를 대상으로 공간적 범위를 확대하여 연구하지 못한 점이 매우 아쉽습니다. KRIHS: 앞으로 더 하고 싶은 연구가 있다면? 박종일: 새로운 빅데이터에 기반하여 다양한 교통현상을 해석할 수 있는 연구를 수행하고 싶습니다. 또한 첨단교통기술이 도시의 공간구조 변화에 미칠 영향에 대한 연구를 수행할 계획입니다. 박종일 책임연구원은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국토연구원 국토인프라연구본부 책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첨단교통, 교통계획 등이다. 주요 연구과제는 빅데이터 기반 국가도로망의 전략적 관리방안 연구(2017), 차량운행경로 빅데이터의 국가도로정책 수립 활용방안 연구(2016), 자율주행시대를 대비한 첨단도로인프라의 전략적 관리방안 연구(2016) 등이다.
등록일 2018-06-15